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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시하가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합류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김주희 극본, 황인혁 연출)는 금주령의 시대,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취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만 가져온 퓨전 사극이다. 앞서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안시하는 '경빈 이씨' 역으로 작품에 합류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안시하는 작년 '더 킹-영원의 군주', '모범형사'를 시작으로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날아라 개천용'과 '낮과 밤'에서 각각 털털한 엘리트 변호사 '황민경' 역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광기 어린 빌런 '조현희' 역을 맡아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안시하는 "감독님의 전작을 재미있게 봤던 터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냈다. 이어 "반전 매력을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첫 사극 도전이라 많이 설레고 기대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녀의 첫 사극 도전작이 될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올 하반기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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