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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석민이 '화요 청백전'을 피지컬과 예능감으로 제압했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운동선수 출신인 윤석민은 축하공연 때 김예령을 한쪽 팔에 매달고 빙글빙글 도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약체인 강진 부부와 빨래 많이 널기에 나서며 "내가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면서 자신감을 어필했다. 하지만 상대편의 꼼수(?)를 막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음 미션은 한 사람이 문제를 맞추고, 오답일 경우 커플이 강풍기 벌칙을 맞는 퀴즈 게임이었다. 김예령을 벌칙 책상에 앉힌 윤석민은 장모님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며 벌칙을 선사, 큰 웃음을 안겼다. 반면 김예령은 강풍 벌칙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과 장사 커플을 결성하고 운동회에 도전,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운동 선수 출신답게 피지컬을 앞세워 모든 미션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은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승부욕으로 '화요 청백전'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야구선수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윤석민은 김준호, 김대희 박나래 등이 속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보다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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