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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여준 감독은 "티빙 오리지널로 선정돼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 티빙 구독자분들이 '샤크'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딥을 열었다. 이어 채 감독은 "동명의 레전드 웹툰이 영화화 된 작품인데 학원 액션물이 장르이지만 한 소년의 성장물이기도 하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두려운 걸 넘어가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런 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영화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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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은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정도헌 역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제가 격투기 팬으로써 제가 하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가 봐도 싱크로율이 괜찮아서 디렉션을 잘 받아서 연기를 잘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확신했고 정원창은 "저 역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게 매 순간 도전인데 액션을 '샤크'를 통해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이런 도전의 순간을 갖는다는게 기뻤다. 하준이와 민석이와 모두 두번째 호흡을 하는건데 두 배우와 함께 하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열정이 넘치던 감독님을 보고 믿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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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역시 극중 액션에 대해 "제작기간이 길지가 않았는데 합을 외우면서 서로 다치지 않게 액션을 하는게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저는 많이 맞는 입장이라서 버텨야 했다. 더 힘들었던 건, 만화적인 기술들을 사람이 영화 안에서 사실적으로 녹여낼지 고민이 많았다. 우리 액션이 정말 실제 타격이 정말 많다. 다른 해외 액션 영화를 보면 카메라로 컷을 넘겨서 빠르게 넘어가는데, 감독님께서는 정말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어서 한 테이크에 정말 여러 합들을 때리는 액션을 담았다. 힘들었다기 보다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영화를 찍으면서 맺집도 많이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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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원창. 그는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학교 폭력 가해자 역이었는데, '샤크' 출연 소식에 주변에서 '또 일진 역이냐'는 반응이 많았다.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본 친구들은 '너 이 액션이 가능하겠냐'고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오늘 예고편을 보니 친구들의 걱정을 덜어준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샤크: 더 비기닝'은 오는 17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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