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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다인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상대는 자신의 이름을 알린 출세작 '혜화,동'(11)의 민용근 감독.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영화계에서는 '제2의 문소리·장항준'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다인의 소속사 프레인TPC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유다인이 민용근 감독과 올해 가을 결혼한다. (결혼과 관련한) 세부 일정은 미정이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만 보시고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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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역시 KBS2 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 MBC '야경꾼 일지', SBS '닥터스', KBS2 '출사표'에 잇달아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도 높였다.
민용근 감독 또한 '혜화,동' 이후 차기작으로 '어떤 시선'(12)을 연출한 뒤 지난해 '대세'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주연 중국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소울메이트'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은 자신의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충실히 이어감과 동시에 사랑을 키우며 올가을 결혼이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
충무로에는 대표적인 '배우-감독 부부'로 채령·임권택 부부, 문소리·장준환 부부, 탕웨이·김태용 부부, 김선영·이승원 부부, 박희본·윤세영 감독 등이 있는데 유다인과 민용근 감독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앞선 부부들을 잇는 '충무로 커플'로 등극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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