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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롯맨들이 '뽕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이찬원에게 무한 칭찬을 쏟아내며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를 듀엣곡으로 제안했다. 영탁은 김원준과 함께 '언제나'와 '쇼'를 듀엣곡으로 선곡했고 장민호는 코요태를 새로운 듀엣 파트너로 섭외해 '히트다 히트다'를 선곡했다. 정동원은 최종적으로 미지의 한 남성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트롯맨들은 KBS2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원조 봉숭아학당' 멤버 박준형 박성호 오지헌 윤형빈에게서 '뽕숭아학당'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개그 열정을 불태웠다.
임영웅은 건방진 등장과 달리 "야야야야야! 내 밑으로 다 안녕하세요"라고 예의 바르게 인사해 G4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개그콘서트'에도 웃음 뿐 아니라 감동도 있었다는 명품 답변으로 G4의 감탄을 이끌어내는 한편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비롯한 캐릭터 성대모사로 G4를 흥분하게 했다.
김희재는 화려한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이찬원은 '찬또위키' 답게 '개그콘서트' 유행어를 나열해 '개그 신동'이란 극찬을 받았다. 황윤성은 토끼 안면모사에는 실패했지만 개그우먼 김지혜와 닮았다는 말에 곧장 김지혜 성대모사를 펼쳐 G4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탁은 발을 밟힌 개, 위협받는 개 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독특한 동물개그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정민호는 맹구의 시그니처 포즈를 완벽 구현했다. G4는 최종 개그 진으로 영탁을 선정했고 뽕6는 '뽕숭아 학당' 타이틀을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10%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으며 수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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