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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슬의생2' 유연석이 신현빈과의 열애 사실을 '99즈'에 고백했다.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99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송화(전미도 분)는 VIP 병동 수술을 진행했다. VIP 환자의 보호자는 송화에게 "딸이 이 병원에 입원하고 상태가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송화가 수술을 집도할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는 고개를 숙였다. 보호자는 "교수님 너무 젊으시다. 전 전공의인 줄 알았다"라며 당황했고, 이에 송화는 조심스럽게 "전공의 선생님들도 명백한 신경외과 의사고, 10년 넘게 공부한 사람들이다. 충분한 의학적 지식도 있고, 오히려 저보다 환자에 대해 더 많이 아니까 전공의 선생님께 물어봐도 잘 알려 줄 거다"라고 당부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위급한 상태의 산모를 응급수술 했다.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추민하(안은진 분)도 함께 수술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기 주수가 너무 어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아기를 살릴 수는 없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석형은 산모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 되서 유감이다. 지금은 산모 분 잘 회복하는거에 집중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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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석형은 익준을 만나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석형은 "회진갈 시간인데 회진가기도 싫다. 가서 무슨 말을 해야하나, 위로할 말이 없다"고 토로했고, 익준은 그런 석형을 위로해줬다.
김준완(정경호 분)은 급격히 심장 상태가 나빠진 소아를 최선을 다해 치료했다. 준완은 바쁘게 환자들을 돌보면서도 장거리 연애 중인 이익순(곽선영 분)과 틈틈이 통화를 하며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정원은 상처 치료를 거부하는 어린 환자 때문에 애를 먹었다. 이에 보호자가 정원에게 미안해 하자 그는 "전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말라. 다시 도전하면 된다"고 위로의 말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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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석형과 신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익준은 익준은 "너 신혜씨랑 다시 만나냐. 둘이 다시 잘해보기로 한거냐"고 캐물었다. 이에 익준은 "아니다. 오늘 우연히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것 뿐이다. 다시 잘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송화는 VIP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보호자는 송화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제 아들 한번 안 만나보겠냐. 강남에서 크게 약국한다. 교수님 부담스럽지 않으면 제가 자리 한번 만들어도 되겠냐"며 아들과의 맞선을 주선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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