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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너나봄' 다정한 직진남인 줄 알았던 윤박은 알고보니 소시오패스였다.
그리고 2020년 12월, 강다정은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다짐했다. 그러나 강다정이 이사 온 건물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강다정의 집 위층엔 주영도의 병원이 들어왔다.
이웃들과 함께 스몰토크를 나누던 주영도와 강다정. 주영도는 잠깐 들어간 강다정의 집을 둘러본 후 강다정의 어린 시절을 정확히 간파했다. 불쾌해진 강다정은 "가족은 건들지 말자"며 화를 참았고 주영도는 "강다정 씨는 자기도 자기가 예쁜 걸 안다"고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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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도의 말대로 강다정은 어린 시절 불행이 떠올라 힘들어하면서도 그 연애를 반복했다. 결국 마음을 다잡은 강다정은 채준에게 한 발짝 다가섰다. 채준은 강다정을 처음 본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강다정은 문미란(오현경 분)과 통화하며 "요즘 귤로 고백하는 게 유행인가보다. 잘 모르는 사람인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을 했다"며 채준에 호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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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그 남자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당황한 강다정은 "원래 안 만나려 했다"고 둘러댔다.
병원으로 내려가는 길에 주영도는 아직도 주차돼있는 채준의 차를 봤다. 이어 병원으로 가 살인사건 자료를 분석하다 '범인은 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말과 함께 채준을 떠올렸다.
채준과 마주친 주영도는 "그 여자 만나지 마라"고 채준에게도 경고했고, 이 모습을 강다정이 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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