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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특급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에서 황정민이 올 여름엔 인질로 변신을 예고했다.
데뷔 후 27년간 수많은 역할을 섭렵해 온 배우 황정민. 그는 '베테랑'의 형사, '검사외전'의 검사, '히말라야'의 산악인, '곡성'의 무속인 등 영화 속 캐릭터를 '황정민화' 시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뽐내왔다. 특히 '공작'의 흑금성 공작원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킬러 인남과 같이 누군가를 추격하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바, 이번에는 그와 정반대로 정체불명의 인질범들에게 잡힌 인질을 연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8월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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