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최단 기간 100만 기록을 세운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번째 액션 영화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가 배우들의 '찐 가족' 케미가 돋보이는 미공개 패밀리 스틸 2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패밀리 스틸은 20여 년 만에 재회한 이들의 케미 폭발 순간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만난 나타샤(스칼렛 요한슨)와 옐레나(플로렌스 퓨)에게 감옥에서 구출해 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엉뚱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보이는 알렉세이(데이빗 하버)의 모습과 어색했던 재회 후, 함께 식탁에 모이게 된 이들이 꽉 붙는 레드 가디언 슈트를 입은 알렉세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되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한 옐레나, 멜리나(레이첼 와이즈), 알렉세이는 극 중 나타샤와의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깨알 웃음을 선사, 실관람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레이 윈스턴 등이 가세했고 '베를린 신드롬' '로어' '아찔한 십대'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