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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돌싱들이 듣기 싫은 질문들은 뭘까.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잠시, 이상민은 한 설문조사를 가져왔고 멤버들은 '돌싱들이 듣기 싫은 말 베스트3'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창피하게 그런 걸 이야기 하냐"고 말했지만, 이상민이 고급술을 1등 상품으로 내걸자 다들 열정이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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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재훈은 "다시 합치셔야죠"라는 말을 언급했고 서장훈은 "다시 가긴 가야지?"라는 말을 꼽으며 "다시 결혼 하라고 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예 예 해야죠' 라고 말하고 만다"고 전했다.
3위는 "너 괜찮아? 요즘 이혼은 흠도 아냐"라고 위로의 말이었는데 김준호는 "난 이 말을 아직도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들 그렇게 말하긴 하지만 사실 (이혼은) 흠이다. 우리끼리 위로하려고 하는 말이지 조금은 흠인 것 같다"고 자신만의 생각을 말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요새는 이혼을 그렇게 사회적으로 안 좋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준호의 집에는 '중매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중매 전문가가 방문했다. 전문가는 모두에게 "노후 준비는 하고 있나" 등 거침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전문가가 경제력에 대한 질문을 '상 중 하'로 묻자 탁재훈은 "중인데 기복이 심하다"라며 "제주도에 단독주택이 있다. 내 소유이긴 한데 대출이 아직 남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만나고 싶은 여성의 나이대를 묻자 "저보다 많이 연상만 아니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러면 환갑이 지나셔야 한다"고 하자 중매의 달인은 "요즘에는 다들 젊게 산다"고 반박했다. 탁재훈은 거듭되는 나이 질문에 "(상대방분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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