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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퀘어가 소니 그룹 산하의 자회사 소넷 타이완과 헌팅 액션게임 '와일드 본'(Wild Born)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이달 초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와일드 본'의 동아시아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소넷 타이완은 지난 2001년 설립돼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했으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하얀 고양이 프로젝트', '퀴즈RPG 마법사와 검은 고양이 위즈' 등 일본 인기 모바일게임을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퍼블리싱 하고 있다. 올해 열린 2021 타이완 게임쇼에서 유저 투표 선호 회사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소넷 타이완은 대만 외에도 홍콩 및 마카오 지역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퍼블리셔이기에, '와일드 본'의 성공적인 서비스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소넷 타이완은 이달 초부터 '와일드 본'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온오프라인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난달 TV CF는 물론 주요 도시에 전광판 광고, 매체 보도자료 및 버스 광고 등을 개시했으며 이번달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순차적으로 게임 세계관과 몬스터 설정, 게임 시스템 특징, 클래식 리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일정에 맞춰 '와일드 본'의 개발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락스퀘어는 전했다. 지난해 진행된 CBT(비공개 테스트)에선 갤럭시 노트8이 최소 사양이었지만, 1년여의 최적화를 통해 더 사양이 낮은 폰까지 지원토록 했고 발열도 50% 가까이 줄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지난 CBT에서 강점을 얻은 수준 높은 몬스터 헌팅에 스토리성을 대거 추가했고, 간편한 조작, 와이어 액션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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