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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사업가 겸 유튜버 하늘이 직장 내 갑질을 폭로한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 1월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을 통해 하늘이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보고 다들 좋은 것만 생각하시죠? 사장은 유튜브 촬영할 때만 출근함", "모든 것은 다 사장 마음대로", "1점도 아깝고, 사장 뒤치다꺼리 받아주는 회사. 보여주기식 회사", "잘못해도 잘못한 줄도 모르고 아부떨면 다 용서해주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그 후에도 "볼펜으로 머리를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죠" 등의 폭로가 나오자 하늘은 "연락 온 친구들에게 한 명 한 명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다 보니 경험이 많이 부족했고 모자랐다. 모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 다만 저를 지지해주시는 직원분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 허위사실에 대해선 법적인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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