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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일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갔다.
또한 팽현숙과 최양락은 마트에서 식단 재료를 사온 후 극과 극 행보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곧바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드는 팽현숙과 달리 최양락은 군것질거리를 자신만의 비밀 공간에 숨겨뒀다. 특히 평소 손이 크기로 소문난 팽현숙은 대용량 버터로 삼겹살부터 국, 반찬까지 만들었다. 이에 VCR을 보던 권재관은 "버터를 빨래비누처럼 넣는 건 처음 봤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과하다 할 정도로 넣어야 효과가 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무엇보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만 저탄고지 식단을 먹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팽현숙에게도 음식을 권유했고, 음식을 맛본 팽현숙은 실소를 터트려 그 맛을 예상 가능케 했다. 팽현숙은 커피에도 오일과 버터를 넣어 디저트까지 저탄고지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다이어트로 속이 안 좋아진 두 사람은 고추장과 열무김치를 가득 넣은 비빔밥으로 행복하게 다이어트를 종료하며 진정한 행복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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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운동 송(Song)으로 집 안에 '롤린(Rollin')'이 울려 퍼졌고 가족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김경아는 "(권재관이) 군부대 프로그램 MC를 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이 음악에 온 가족이 뭉치는 게 국룰(국민 룰)이다"라고 설명하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뽐냈다. 권재관은 운동 후 막걸리와 전을 준비하며 김경아와 시간을 보냈고, 두 사람은 둘만의 시간에도 아이들의 교육 이야기를 불태우며 1등 선생님 몫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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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고는 대청소를 하지 않기 위한 박준형의 깜짝 쇼였다. 이 상황을 살짝 눈치 챈 김지혜는 박준형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고 경추후만증, 퇴행성디스크를 진단 받았다. 의사 는 "운전과 게임하는 자세가 가장 안 좋다"라고 말하면서도 김지혜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 남자들은 다 그렇다. 너무 뭐라고 하면 안 된다"라고 부부 솔루션까지 내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김지혜의 X-레이도 살펴봤다. 김지혜의 X-레이가 공개되자 박준형은 의사에게 "코에 실리콘이 보이지 않냐"고 물었고, X-레이 보형물이 포착된 것을 보자 "보인다. 실리콘이 이렇게 생겼다"며 김지혜를 짓궂게 놀렸다.
이에 김지혜는 "그런데 잘못 알고 계세요. 실리콘이 아니라 고어텍스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사는 김지혜에게도 "스트레스가 많다. 환상 궁합이다"라고 진단하면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의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세에 올바른 건강을 위한 테이핑 기법을 배우며 의미 있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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