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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아챈 첫번째 명장면은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 생사역 호랑이의 등장이다. 호랑이는 북방과 한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인 만큼 생사역 호랑이는 그 존재만으로 충격과 신선함을 동시에 안겨 주었다. "피라미드 가장 위에 있는 포식자가 생사역으로 변하면 어떨까는 생각에서 시작해 '킹덤: 아신전'의 또 다른 주인공 호랑이를 탄생시켰다"는 김은희 작가, 생사초를 먹은 노루를 잡아먹고 생사역으로 돌변한 호랑이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빠른 속도로 사람을 공격하는 생사역 호랑이의 역동감 넘치는 액션은 와이어 카메라로 드라마틱하게 포착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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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명장면은 대체불가 전지현의 강렬한 첫 등장이다. 멧돼지에게 쫓기던 어린 아신이 돌아서면서 성인 아신으로 전환되는 이 장면은 스릴 그 자체였다. '킹덤'시즌2 엔딩에 등장해 전세계에 무성한 추측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던 전지현은 '킹덤: 아신전'에서도 등장과 동시에 화면을 압도한다. 복수를 위해 홀로 활쏘는 연습을 하던 어린 아신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활을 겨누는 모습으로 성장해 홀로 살아남아 버텨야 했던 시간과 복수를 향한 의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이 모든 것을 완성한 것은 전지현의 깊은 눈빛과 카리스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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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는 목마름을 남긴 엔딩 장면
파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에게 수많은 궁금증을 남겼던 '킹덤'시즌2 처럼 깊은 여운과 목마름을 남긴 '킹덤: 아신전'의엔딩 또한 화제다. 광활한 북방 한가운데 서 있는 아신과 허허벌판을 가로질러 달려온 아이다간, 마침내 마주한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또 한번 타는 듯한 목마름과 궁금증을 남긴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깊은 여운과 앞으로 다가올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 엔딩에 대한 감상을 전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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