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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에서 저마다의 아픔과 설움을 갖고 있던 연인들 사이에 처음으로 관계의 역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앞으로의 행복한 연애에 대한 응원까지 자아냈다.
반면 이별을 고민하는 다른 이성과 연애 고민을 나누며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인식한 오진록이, 김민선의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며 변화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오진록은 그간 다른 이성들과의 대화를 통해 한결같이 김민선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며, '왜 김민선에게는 이렇게 못 해줬을까'라는 후회를 했던 터. 그간의 연애가 한순간에 전복된 듯한 오진록-김민선의 관계를 보며 시청자들은 "연인과 다툼 후 화해하더라도 남아있는 상처가 계속 생각나 이별하기도 하는데, 이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오진록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이 느껴진다. 김민선이 그 마음을 받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별을 겪었다 재회한 후 서로에 대한 마음이 이전같지 않아 고민이었던 강우석-이홍주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전에 없이 연인에게 질투하는 등 또다른 변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연인이 어떤 행동을 해도 유하게 넘어가던 강우석은 이홍주가 이성과 밤 수영을 하고 돌아오자 귀여운 질투를 보였으며, 이홍주 역시 강우석이 다른 이성과 한층 친근해지자 은근한 견제 심리를 보이는 등 두 사람 사이에 이전과는 다른 긴장감이 자리잡은 듯한 모습이 펼쳐져 이들이 다시 한 번 애정을 되살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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