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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한지현이 이번에는 복수의 키로 한 회를 장식했다.
시즌 3초반까지만해도 주단태의 편에서, 그에게 이용당하며 잘못된 길을 가는 듯했던 주석경은 이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 모양새다.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그의 죄가 지워질 수는 없겠으나, 각성하고 자신이 가진 패를 심수련에게 전하며 복수의 쾌감을 선사하는데 공을 세웠다.
한지현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주석경의 심경과 캐릭터가 처음 맞닥트릴 극한의 위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펜트하우스'를 통틀어서 손에 꼽히는 악행을 이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개연성 있는 캐릭터에 개성까지 입히며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을 만들어 낸 것.
한편,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으며 맡은 롤의 120%를 소화하고 있는 한지현의 모습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3'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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