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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슈퍼밴드2' 린지팀이 심사위원을 홀렸다.
김슬옹 팀은 다프트 펑크 '겟 럭키'를 자신들만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열정적인 무대에 유희열은 "연주 끝판왕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 같다. 세 사람이 연주자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연주를 했다"고, 윤상은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으로 유명한 펑키 팝 밴드 더티 룹스 라이브를 본 적 있다. 그들의 내한공연보다 더 좋았다"고 감동했다.
하지만 승부에서는 김예지 팀이 승리를 거뒀다. 김슬옹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이동현 팀 또한 자작곡 '여름꽃'을 불렀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실패했다. 유희열은 "곡도 좋고 완성도도 높지만 기타와 보컬 파트를 나누는 방식, 멜로디와 코드가 진행되는 방식이 기성 곡에서 어긋나는 게 하나도 없었다. 젊은 밴드들에게는 패기가 1그램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굉장히 유려하게 흘러가서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기시감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결국 프로듀서 전원 린지 팀을 택하며 이동현 팀은 전원 탈락후보가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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