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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세기 팝 아이콘'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주 '핫 100' 1위는 호주 출신 신예 래퍼 더 키드 라로이가 저스틴 비버와 부른 '스테이'가 차지했다. 호주 출신 남성 솔로 가수가 '핫100' 정상에 오른 건 릭 스프링 필드 '제시스 걸' 이후 40여년 만의 일이다.
2위는 미국의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3위는 최근 동성애 및 에이즈 혐오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다베이비가 피처링한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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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방탄소년단의 매출규모(연간 약 50억달러, 5조7000억원)가 미국 GDP 기준(22조달러, 2만5194조4000억원)의 0.5%에 해당되며, 지구촌 경제의 큰 동력이 된다고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로 해외 아미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관광 영화 방송 패션 음식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는 매우 헌신적으로 그들을 서포트한다. 최근 방탄소년단이 맥도날드와 협업해 내놓은 'BTS 밀'이 전세계 출시 50개국에서 매진됐을 정도. 방송은 "아미의 헌신적인 태도는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새로운 소통 방식 덕분이다. 방탄소년단은 진짜 어려웠던 시절을 비롯해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신들의 삶에 받아들이도록 하고 오랜 친구처럼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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