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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대한민국 주린이들을 위한 본격 실전 주식 투자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 대반전의 결과를 공개하며 화제 속에 챕터4를 마무리했다.
장동민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녹화 쉬는 시간까지 열심히 단타 투자를 이어가는 등 엄청난 열정을 보이며 기존의 투자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리하게 초단타 투자를 거듭해 '한 방'의 효과를 내려고 한 것이 오히려 막판에 수익률을 급속히 악화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프로는 "장동민이 수익률을 10%라도 내면 내가 자진하차 하려고 했다"며 장동민의 단타 투자 방식이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 장동민의 설움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수익률 100% 안 나면 2천만원 기부", "수익률이 30%라도 넘으면 소원 하나" 등의 공약을 주고 받으며 이번 챕터 내내 이어오던 티격태격 케미를 최종화까지 이어오며 재미를 더했다. 녹화가 끝나고 홀로 남겨진 장동민은 마지막까지 촬영장을 차마 떠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으로 하차의 아쉬움을 보여주며 미련을 남겼다. 투자의 기본기를 다져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시작해보라는 김프로의 조언에 따라, 장동민이 과연 단타 요정을 벗어나 '지니어스 개미'로 다시 한번 도전을 꾀할지 기대를 갖게 하기도.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 4의 최종 우승은 김프로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충실하게 따른 미주가 차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주는 이번 챕터 중간정산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프로와 슈카의 코치를 정석대로 따른 덕분에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하며 챕터 2에 이어 2관왕을 차지하며 주린이에서 '스마트 개미'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수익률 2위는 김프로의 애제자로 등극한 김종민이 차지해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김종민 역시 김프로의 조언에 따라 안정적인 가치 투자와 빠른 대출 상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모습을 보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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