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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무한경쟁 시대다.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변동이 온 가운데 티빙과 웨이브가 토종 OTT의 자존심을 살리려 총공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디즈니 플러스가 11월 한국 상륙을 공식화했고, 애플과 아마존 등 글로벌 OTT들 역시 한국 시장 진출이 임박한 상태라 콘텐츠 전쟁의 열기는 계속해서 가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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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도 김수현과 차승원, 수지 등에 러브콜을 보내며 국내 OTT 서비스 내에서 자리를 잡으려 노력 중이다. 김수현과 차승원 등이 출연하는 '어느 날'은 첫 작품으로 선보여질 예정으로, 김수현의 '억대 출연료'를 둘러싼 각종 보도와 추측들이 이어지며 관심몰이를 확실히 했다. 수지는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두 번째 안나'의 출연을 현재 논의 중인 상황으로, 쿠팡플레이의 공격적인 스타 영입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에 상륙하는 OTT들은 국내 시장의 안정적인 침투를 위해 스타들과 손을 잡는 중이다.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운다고 하더라도 작품성과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국내 시청자들이 다년간의 시청을 통해 얻은 교훈. 그러나 스타들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는 것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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