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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광기 서린 폭주로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했던 '악마판사' 김민정이 이번엔 인간미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자신이 강연했던 청소년 복지원도 긴급 방역 지역에 포함되는 거냐며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슷한 처지인 소녀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화를 끊은 정선아는 공허한 눈빛으로 "어쩌다 여기까지 왔을까? 어쩌겠어. 이미 와 버렸는데"라는 쓸쓸함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김민정은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빈민가 출신의 정선아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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