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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40)과 가수 배다해(38)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최근 이장원의 '상견례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장원, 배다해는 15일 각각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요"라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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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 역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서로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다보니 서로의 일에 대해 존중하며 응원해주는 좋은 점들이 많다. 그래서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고 그러기 위해서도 열심히 움직여보고 있다"고 일과 사랑 둘 다 잡은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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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지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당시 김지석의 집에는 '문제적 남자'로 인연을 맺은 이장원과 하석진이 와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이야기를 하던 중 이장원은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석과 하석진은 "그게 왜 궁금하냐", "한 번도 궁금한 적이 없다"고 이장원을 몰아갔고 이장원은 당황한 듯 얼굴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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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은 2004년 그룹 페퍼톤스로 데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루시로 데뷔,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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