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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있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만의 공감 키워드를 짚어봤다.
위로,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치유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우정'이다. 특히 20년 지기 익준, 정원, 준완(정경호 분), 석형, 송화(전미도 분) 모두 의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더욱 단단한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인생의 반을 따로 또 같이 걸어온 이들이기에 가능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같은 직업인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은 극을 풍성하게 하며 공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회를 거듭하면서 더 단단해지는 이들의 우정의 깊이는 극의 재미를 최고로 끌어올린다.
추억, 그 시절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기억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20년 지기 친구들의 과거 추억이 적재적소에 소환, 잊혔던 감성을 일깨워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가장 큰 반전 포인트였던 밴드 연주는 다섯 친구의 과거를 통해 그 시절을 살아낸 사람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기억을 선사하며 큰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다섯 친구의 기억은 이들의 관계를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그려내며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만의 특별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오는 8월 19일 오후 9시에 9화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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