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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축구를 향한 '진심'으로 하나가 된 '월드 클라쓰' 멤버들이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남현희의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국대 패밀리'에는 임대 계약 선수로 '골때녀' 1세대 득점왕 전미라가 등장해 멤버들에게 든든함을 안겼다. 전미라는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인생 베스트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한다. 이거 할 때는 축구 선수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불나방'의 연습 현장에는 여자 축구계의 레전드 '지메시' 지소연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일 특급 코치로 나선 지소연은 '골때녀'의 '절대자' 박선영과 일대 일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박선영이 먼저 공격에 나섰고, 지소연은 "등도 잘 지신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소연은 빈틈이 없는 박선영의 실력에 "긴장이 되서 다리가 안 움직인다"라고 하는가 하면 "저도 갑자기 승부욕이 (생긴다)"라고 하기도. 그런 지소연은 이내 단숨에 골문 앞까지 진출, 완벽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레전드 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후 지소연은 '월드 클라쓰' 팀에도 맞춤형 원 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지소연의 특훈을 받은 멤버들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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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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