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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할명수' 박명수가 여유 있는 자가격리 2회차 일상을 공개했다.
딸 민서 방에서 자가격리하며 '할명수' 제작진과 영상통화를 한 박명수는 "보건소에서 전화 왔는데 설명하지 말라 했다. 한 번 해봤다고, 설명 안 하셔도 된다 했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연락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안쓰러웠는지 많은 사람한테 연락 왔다. 유재석 씨, 지석진 형 김용만 형에게 연락이 왔다. 이번에는 많이 자가격리를 해서 서로 위로가 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자가격리하면 10만원 어치 물품을 보내준다. 그게 아직도 남아 있어서 그냥 돈을 준다더라. 돈으로 10만 원 달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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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민서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민서는 자기 방에서 자가격리 하는 거 자체를 싫어한다. 자기도 공부해야 되는데 자가격리 때문에 내가 이 방 쓰니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할명수' 제작진들은 자가격리하며 심심해할 박명수를 위해 푸시팝, 슬라임 등을 보내줬다. 이어 팬들의 고민을 받아 즉석에서 해결해줬다. 한 네티즌은 "아싸는 어떻게 연애하는지 알려달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오빠는 어떻게 연애했냐"고 박명수의 연애담을 궁금해했다. 박명수는 "내 친구가 뜬금없이 연락 와서 '너를 궁금해하는 친구가 있는데 만나볼래?'했다. 그게 우리 와이프"라며 "지금도 궁금해하고 있다. 왜 결혼했는지"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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