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신예 배우 고주희가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화평반점'(감독 강승용)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가녀린 비주얼과 폭발적인 연기력을 겸비하고 있는 고주희는 소속사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의 이전부터 살아온 평범한 여대생이 왜 민주화 운동에 몸 바쳐 뛰어들게 됐는지, 한 사람의 여대생이 겪은 1980년대 한국 사회를 제 눈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화평반점'의 일원이 된 소감을 밝혔다. 또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화평반점'을 통해 그 당시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평반점'은 '26년',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 등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다룬 많은 작품들에 이어 또 다른 시각의 드라마를 그려낼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화평반점'은 지난달 26일 크랭크인 소식을 알리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