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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전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유기견 발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동물권행동단체 카라 측은 27일 "유기견 입양 사연을 소개하며 '전문가들은 절대 유기견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유기동물을 반려하기 어려운 동물로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이 그대로 방송됐다. 유기동물은 사람이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따라 친화적이고 구김살 없는 동물이 될 수도 있고 그 동물의 성격과 기질에 따라 몇 년이 걸려서야 겨우 마음을 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유기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유명인의 말 한마디가 유기견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출연진이 오해를 살 발언을 한다면 제작진은 현장에서 보완 요청을 하거나 편집해야 한다. 곧 JTBC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희철은 30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 강아지 기복이는 관심받고 싶을 때면 '똥쇼'를 보여준다. 눈 앞에서 똥을 막 싸면서 돌아다닌다. 혼내는데도 오히려 좋아한다. 우리 기복이 같은 (개 이무지)들이 또 똥을 잔뜩 싸놨다는 말을 들었다. 자꾸 관심주면 신나서 더 쌀텐데 그래도 똥은 치워야겠죠. 아름다운 기사 한번 볼까요"라며 자신의 발언을 비난한 기사 링크를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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