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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혜은이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이장호 감독은 고 신성일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신성일이 돌아가시기 전에 삶의 마지막 영화 출연을 희망했다. 직접 시나리오까지 쓰셨다.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하고 싶다며 돌아가시기 직전인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했다. 폐암 투병 중이라 거동조차 힘들었는데 간호사를 데리고 와서 주사까지 맞아가며 참가했다. 결국 마지막 작품은 촬영 못하고 작고하셨다"고 안타까워했다. 또 신성일을 대신해 박원숙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박원숙은 쿨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사선녀는 홍천 여행을 즐겼다. 박원숙은 과거 세금 많이 낸 연예인 4위까지 선정됐으나 불법 체무자가 되기도 했던 씁쓸한 과거를 회상하다 자매들에게 "이렇게 좋은 곳에 누구랑 같이 오고 싶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망설임 없이 박원숙을 꼽았다. 친정 식구의 빈자리를 박원숙이 채워줬다며 고마워하는 김영란의 진심에 박원숙은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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