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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성민이 후배 박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이성민은 극중 부자(父子)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극찬했다. "감독님께서 박정민의 연기를 '흰쌀밥'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런 것 같다. 맑고 순수하고 꾸미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유지해나가는 배우였다"라며 "박정민은 늘 같이 연기할 때 기대되는 집중하게 만드는 배우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 기대가 되고 최고의 배우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께 작품을 했던 모든 후배들이 입 모아 '꼰대력 없는 배우'라고 말하는 이성민. 그는 후배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딱히 노력하는 건 없다. 다만 선후배 관계와 나이가 많고 적음은 신경 쓰지 않고 배우 대 배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다. 나이가 많고 선배라고 뭘 주장하려고 하는 편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 아니면 내가 만만한건가"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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