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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가 부정투표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문자 투표방식이 애플리케이션 투표 방식으로 바뀌면서 팬들은 온라인 투표를 위해 휴대폰 유심을 사들여 조직적으로 부정투표를 하기도 했다.
즉 1인당 1회 투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가상번호, 안심번호, 유심 조작 등으로 무한정 투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Mnet 측은 엔씨소프트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이렇다할 해결방안이나 공식입장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런 가운데 또 하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출범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는 애초부터 높았다. 제작진은 '투표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자신했지만, 초반의 약속과 달리 시스템상의 취약점이 발견되며 또 한번 조작 위험은 최대로 치솟은 상황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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