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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딸이 울어도 눈 꼭 감고 출근한 워킹맘 "서글플 때가 있다"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1-10-06 09:58 | 최종수정 2021-10-06 09:5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6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는 놀다가 넘어져 우는데, 회의 지각할까봐 급하게 달래다 출근하고, 오늘 아침에도 숨바꼭질을 하자며 너무 귀여웠는데, 꼭 한 번 안아보고 바로 나왔다"라며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을 더 못 챙겨드리고, 남편하고 못 놀고, 아기 크는 걸 못 보고. 시간이 야속하게 가는 것이 서글플 때가 있다"라면서도 "열심히 사는 게 그 가족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고. 솔직히 누구보다 나 자신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내가 아마 한가했다면 분명 우울해했을 걸 알기에. 기꺼이 받아들였지만, 그럼에도 하루, 일주일, 한 달이 너무 빠르다"라며 마음을 다잡아 눈길을 모았다.

김소영은 글과 함께 혼자 놀고 있는 딸의 사진도 여러 장 게재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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