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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의 가짜 SNS에 '오징어 게임' 배우들도 속았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를 휩쓸며 출연자들의 SNS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게임의 흑막이었던 1번 참가자이자 최고령 출연자인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의 것으로 추측되는 SNS 계정이 등장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오영수의 SNS 개설 소식이 기사화되고 팔로워수가 빠르게 증가하자 해당 SNS 개설자는 프로필란에 'fanpage'(팬페이지)이라는 태그를 슬며시 추가시켰고, 결국 인스타 스토리에 해당 계정은 오영수의 계정이 아닌 팬 계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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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생인 오영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63년부터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 수백 편의 연극에서 활약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동승', 드라마 '선덕여왕', '무신' 등에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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