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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크라임 퍼즐' 윤계상이 괴물 같은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다시 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윤계상은 '한승민'의 다층적인 면모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범죄심리학자로 명성을 떨치며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한승민, 사건 현장을 살피는 그의 눈빛이 날카롭다.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는 범접불가한 천재력을 짐작게 한다. 그러나 모두의 존경을 받던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 이어진 사진 속 교도소에서 포착된 한승민, 그에게 찾아온 심상치 않은 격변을 암시한다. 목적을 안고 교도소에 입성한 한승민은 지독하고도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자신을 둘러싸고 공격해 오는 죄수들에 맞서는 한승민. 무서우리만치 맹렬한 아우라에서 그의 숨겨진 동물적 본능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서늘하게 가라앉은 눈빛 속에 들끓는 집념은 무엇을 향한 것인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냉소적인 얼굴 뒤에 거칠고 뜨거운 면모를 숨긴 한승민.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왜 범죄를 설계하고 스스로 불지옥에 몸을 던진 것인지, 처절한 사투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특히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살아남기 위한 육탄전까지 하드캐리할 윤계상의 괴물 같은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총 10회차로 구성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2회가 첫 공개되고, 11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SKY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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