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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건강청문회' 가수 서수남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서수남의 집도 공개됐는데, 특히 가족을 언급하며 지난했던 과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어머니. 94세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다음에 이렇게 후회하고 살고 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세 딸의 사진을 보면서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후 할머니, 어머니와 셋이 살아서 유년시절이 외로웠다. 근데 아이들이 출가하니 다시 외로워졌다.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쓸쓸해했다. 큰 딸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서수남은 "2000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전 아내가 16억 빚을 남기고 가출해 극단적 생각까지 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눈만 뜨면 노래교실에 나가서 파김치가 돼 집에 들어왔다.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었고 운동은 하지 않았다. 50대 후반에 당뇨 선고를 받았는데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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