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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남편, 첫 만남에 운명이라 느껴→미모 비결? 아낌없는 투자" ('미우새')[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10-24 21:46 | 최종수정 2021-10-24 21:4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이연희가 외모 비결부터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연희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연희는 지난해 결혼해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모벤져스는 "신혼이라 재밌으시겠다"고 말을 걸었고 이연희는 "잘 보내고 있다. 1년 좀 넘었다"고 답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 남편이 운명의 짝이라고 느낀 계기는 첫 만남에서부터였다. 이연희는 "처음 만났을 때였던 거 같다"며 "주선자 분이 계셨다. 소개팅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는데 편하게 같이 밥 한 번 먹자더라. 편한 차림으로 나갔다"고 남편을 처음 만난 계기를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생애 첫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하게 된 거냐"며 놀랐다.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는 이연희는 "크게 싸운 적은 없다. 제가 화가 나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좀 지나서 '사실 이랬어'라고 얘기하는 편이다. 그럼 싸움이 잘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연희 데뷔 17년 만에 '리어왕'으로 연극에 첫 도전한다. 이연희는 공주와 광대로 1인 2역을 맡았다. "대사 외우기도 힘들 것 같다"는 말에 이연희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외우시는 걸 볼 때마다 못 외우겠다는 생각은 져버리게 된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20년 전 SM 청소년 선발대회에서 8000:1의 경쟁률을 뚫고 '외모짱'에 등극한 모태미녀. 중학교 때부터 남다른 외모의 이연희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로 '아낌없는 투자'를 이야기했다. 이연희는 "관리 받는 것도 많이 투자하는 편이다.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공연하면서 체력 단련도 잘 해야 하니까 보약도 한 재 해먹고 케어도 많이 받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연희는 언니들도 다 예쁘다고. "누가 가장 예쁘냐"는 질문에 이연희는 "제가 셋째 딸"이라고 돌려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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