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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찬이 싱글대디로서 확고한 교육관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 김현숙 정찬이 아이들을 '홀로' 키웠다.
엄한 호랑이 아빠 정찬은 "우는 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지만 울 때와 울 필요가 없을 때가 있다"라고 교육했다. 채림은 "내가 눈물이 없다고 상대방이 우는 걸 뭐라 하면 어떻게 하냐. 나도 눈물이 많다"라며 새빛이에게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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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여러 반찬이 뷔페식으로 준비 돼 있었다. 아이들은 익숙한 듯 알아서 척척 밥을 펐고 숙소도 내무반 감성, 개인 사물함도 있었다. '현실 남매'인 새빛 새찬이는 서로 멀리 떨어져 밥을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타공인 만능 스포츠맨 정찬은 못하는 운동이 없었고 아이들에게 ATV를 하자고 권했다. 정찬은 지도 앱을 켜고 아이들에게 코스를 설명했다. 장비까지 갖춰 쓴 정찬과 남매, 정찬은 "애들이 어렸을 째는 아빠와 타려고 함께 하려고 하니까"라며 평소 새찬이를 위해 양보한 새빛이를 위해 이번에는 새찬이 대신 새빛이를 데리고 ATV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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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은 직접 장작을 패고 꽃게탕과 조개구이, 낙지 탕탕이를 뚝딱 만들어냈다. 바다 내음 물씬 나는 저녁 한 상. 지인은 "옛날에 아빠가 방탄소년단이랑 비슷했어"라 농담하며 전성기 시절 정찬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나영은 학창 시절 '춘천 고소영'으로 불렸다고. 정찬은 "옛날에 데뷔했을 때 엄청나셨다"라 칭찬했다. 조윤희 역시 데뷔 당시 '이효리 닮은 꼴'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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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육아 스트레스에 정찬은 "가끔은 내 방식을 반성도 했다. 하지만 난 아이들의 방식에 따라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지인은 "10년 육아는 성공했다"라며 박수로 응원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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