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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이터널스'에서 각기다른 개성과 능력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이터널스 캐릭터의 소개가 담긴 '새로운 히어로' 영상이 공개됐다.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이터널스는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는 10명의 한 가족과 같다"면서 흥미로운 조합의 히어로들이 모여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세르시는 물질 조작 능력이 있다. 또 다른 이터널스의 멤버 이카리스와 오랜 세월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면서 마블 히어로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세기의 사랑을 펼치는 캐릭터들의 특별함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강력한 에너지 광선을 발사하는 이카리스 역의 배우 리차드 매든은 "이카리스는 이터널스의 충직한 수호자"라고 이야기 하며 그동안 본 적 없는 강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지성의 발명가 파스토스 역을 맡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파스토스는 어떤 기술이든 조합해 뭐든 만들 수 있는 히어로다"라며 인류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테나는 전쟁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테나는 에너지로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히어로다"라는 설명처럼 창과 검을 양손에 쥔 채 화염 속을 누비는 테나의 강렬한 액션씬들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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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각본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스'는 11월 3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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