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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워맨스가 필요해' 배우 차예련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자연스레 수다 타임이 열리자, 차예련은 오연수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차예련은 하루는 유치원을 다니는 딸이 집으로 귀가 해야 하는데 마중 나갈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일정을 착각한 자신의 실수였다고 떠올렸다. 그래서 바로 가까이 사는 오연수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차예련은 "제가 다급한 목소리로 부르니까 '왜 무슨 일이야'라고 하더니 상황을 듣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갔다. 잠옷 바람에 나와서 저의 딸과 편의점을 가주고 서울숲을 산책하며 비눗방울도 사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연수는 "아이를 보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싶었다. 예전에 했던건데 잊어버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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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는 "올림픽 전에 '주목할 선수가 누구인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안산을 꼽았다. 대학 후배라서가 아니었다. 자기 것만 컨트롤을 잘하면 사고 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안산의 가능성을 일찍이 점쳤다고 말했다.
안산은 감독님으로부터 "너 이제 국가대표가 해제됐다. 다시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1차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참여해야 한다는 것. 기보배는 "이제 우리는 동등한 조건이야"라며 농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1차만 통과돼도 감사하다. 그 힘든 선발전을 또 해야 한다니"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안산은 "3차 선발전에서는 4055발을 쏴야 된다고 들었다. 한 발만 못 쏴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다. 높은 점수를 쏴야 해서 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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