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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연애도사2' 가수 은가은이 과거 왕따를 당했다며 가슴 아픈 과거를 꺼냈다.
은가은은 "하루는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말을 했더니 '다 지나갈 거야'라고만 하셨다. 엄마는 애들한테 뭐라고 말할 성격이 안 된다. 지나갈 거라는 얘기가 박혀서 해코지도 안 했다"라며 울먹였다. 홍진경이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랐더거냐"고 질문하자 은가은은 "그러진 않았다. 지나갈 거라는 말이 많이 위안이 됐다. 그 말이 버틸 수 있는 힘이었다"라고 말했다.
대학교에 가서는 따돌림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꼈지만 그 뒤 서울에 올라가서는 불행해졌다는 얘기도 더했다. 은가은은 "가요계에서 희망이 안 보인 상황에서 '미스트롯2' 오디션을 본 건데 톱7에 들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가은은 2013년 데뷔했으며 무명시절을 보낸 끝에 지난 3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최종 7위에 오르며 전성기를 열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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