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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먼저 배윤정은 '연애도사2'를 출연한 계기에 대해 "남편과의 불협화음에 있다. 별 것도 아닌 것에 섭섭해하고 짜증내게 된다"며 "남편과 자주 싸우고 다툰다. 그전에 만난 남자친구들과는 거의 싸우지 않았다. 지금 남편을 만나서는 많이 싸우는 편이다"고 밝혔다. 남편 서경환 씨 역시 "요즘 많이 싸운다"고 근심을 털어놨다.
도사는 배윤정에 대해 "자존심이 강한 편이다.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어나려는 성향이 있다.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면이 있다"며 성향을 분석했다. 또한 "남편은 오히려 섬세한 편이다. 특히 자신을 건드리고 무시하는 말이 나오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고 사주를 해석했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 크게 화내고 눈이 돌았을 때를 보면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이야기하더라"고 공감했다.
또한 배윤정은 "남편이 분석을 하고 하나하나 하고 다 기억을 한다고 느낄 때면 싸울 때 피하게 된다. 우린 남자 여자가 바뀐 거다. 남편이 쏘아붙이면 상처를 받는데 그렇다고 내가 똑같이 그러면 못 만날 것 같다는 무서움이 있다. 참다 보면 서럽고 눈물 난다"며 "남편이 제 진심을 잘 몰라주는 것 같다. 이미지가 세니까 남편 잡고 살겠다, 저런 여자랑 어떻게 살아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속상하다"고 그동안 서운했던 감정을 쏟아냈다.
더불어 배윤정은 "그 말이 하고 싶었다. 무시를 안 하는데 그렇게 생각해서 너무 속상하다. 무시한 적 없는데 화가 나면 남편으로 인정을 안 해준다며 분노하더라.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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