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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성유빈이 영화 '장르만 로맨스' 속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그동안 성유빈이 영화에서 보여줬던 어둡고 진중한 캐릭터와 전혀 달랐던 '장르만 로맨스'의 성경. 성유빈은 "제가 지금까지 했던 역할이 어둡거나 전사가 복잡한 캐릭터였는데 이 캐릭터는 복잡한 가정사에도 어두운 캐릭터가 아니다. 성경이라는 캐릭터가 4차원 느낌도 있고 고3의 히스터리적인 모습도 있다. 그 면을 제가 했던 모습을 생각해서 억지로 짜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극중 성격의 첫사랑의 감정을 연기하면 자신의 실제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며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께 '성경이 너무 찌질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했는데, 보다 보니 이해를 하게 됐다. 사실 그때 촬영할 때 성경과 저는 1살 차이였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이랬었지, 나도 이만큼이나 찌질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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