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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22년 만에 한 영화에서, 그리고 이를 기념해 8년 만에 청룡에서 랑데뷰한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감독상 시상자로 나서 자리를 빛낸다.
더구나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첩보 영화 '헌트'에 동반 출연, 22년 만의 랑데뷰로 더욱 의미 있는 한해를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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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장면을 만들까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며 큰 도움을 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또한 연출과 연기 둘 다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많은 준비와 고민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려해 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헌트'를 궁금해하고 기다리는 관객분들에게 멋진 영화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정재의 영원한 파트너 정우성은 "100여 회차의 촬영이었지만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태양은 없다' 이후 한 작품에 함께 출연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다. 많은 배우, 스태프들이 굉장한 열기로 달려왔던 현장이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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