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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짧은 시간 확 달라진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청남방을 풀어헤치고 빨래판 복근을 과시한 기안84는 울퉁불퉁한 건강한 남성미로 섹시미까지 장착했다. 또 누워서 청바지를 내리자 숨겨져 있던 치골까지 드러나며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깔끔한 수트를 입은 기안84의 모습이 시크하게 담겨 있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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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안84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기안84 몸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화보 촬영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기안84는 한달전 84kg 몸무게를 공개하며 "74kg까지 빼겠다 10kg는 금방 뺀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화보 촬영 전날. 기안84는 확연히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며 스스로 만족했다. 기안84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예전엔 유산소하고 러닝하고 했는데 몸에 각을 잡아야겠다 해서 근력을 했다. 밥 먹으면서 하니까 기운이 나더라. 근데 술을 끊어야 하는데 술을 먹는다"고 밝혔다.
화보 촬영 당일 복근을 공개하며 카메라 앞에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기안84는 "이거 멋있지 않냐"며 촬영물에 스스로 감탄했다. 기안84는 "여러분 복근 만드세요. 그래야 여러분들 사랑 받고 결혼하고 가정에 평화와 번영이 온다"고 '복근 만들기'를 추천했다.
살이 빠지면서 기안84가 평소 입던 바지도 헐렁해졌다 기안84는 "쫄쫄이 자국이 원래 내 살을 짓눌렀다"며 "(허리 사이즈가) 32인치가 조금 꽉 꼈는데 지금 31인치다. 그땐 돼지였다. 바지 벗으면 눌린 자국이 있었다"고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돌아봤다.
한편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기안84는 '패션왕'으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복학왕', '회춘'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연달아 히트하며 고수익을 올렸다. 기안84를 비롯한 상위 20위 웹툰작가의 연봉은 2019년 기준 부가적인 수입을 제외하고 약 17억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또 기안84는 2019년 11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0억 원으로 2년 만에 약 14억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최근 28평 신축빌라로 이사했다. 기안84는 최근 10년간 연재해온 웹툰 '복학왕'을 마무리 지었으며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시작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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