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장혁이 용띠클럽의 싸움 서열을 정리했다.
또 장혁은 '수다쟁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라스' 측은 장혁이 의외로 수다쟁이라며 장혁의 수다 피해자(?)인 조세호와 윤두준의 제보를 공개했다. 장혁은 "김종국이랑 조세호랑 같은 숙소를 썼다. 조세호 씨와 두 번째 만남이었는데 김종국이 운동을 간다며 자릴 비웠다. 어색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윤두준에 대해서는 "'아이리스2' 촬영할 때 헝가리 가는 비행기에서 윤두준 씨랑 같이 탔다. 연기 액션에 대해 궁금해하며 먼저 물어보길래 대답해줬다. 근데 그게 10시간이나 될 줄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신승환이란 친구가 저를 표현한 게 '물린다'였다. 얘랑 얘기하러 가니까 잠든 척하더라. 그래서 계속 얘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
실제로 보복 당한 경험도 털어놨다. 김복준은 "뒤에서 누군가 쫓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잠깐 방심한 사이 옆에 사람이 지나가더니 옆구리가 뜨끈하더라. 흉기로 가해를 하면 잡아야 한다. 그 손을 놓치면 죽는다. 이후 뾰족 공포증이 생겼다. 공포를 없애는데 1년 가까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형사 생활 중 생긴 트라우마를 은퇴 후 깨기도 했다고. 김복준은 "목욕탕에서 세신사에게 몸을 못 맡기겠더라. 부검 현장을 보니까 세신사가 걸어 오는 순간 섬뜩하다"며 "은퇴 후에 목욕탕에 가서 해봤는데 좋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