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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7000만명이 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가졌다. 이는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최다 기록이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7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알렸다. 지난 2016년 6월 28일 블랙핑크 채널이 개설된 지 약 5년 5개월 만이다.
팀과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블랙핑크는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만 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최근에도 리사의 첫 솔로 앨범 'LALISA'가 발표되면서 500만 명 이상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됐고, 블랙핑크 이전 아티스트 채널 최고였던 저스틴 비버와의 격차를 350만 명 가까이 벌려 왕좌를 굳혔다.
블랙핑크의 이번 7000만 구독자 보유는 높은 팬덤 크기와 기대감을 나타내는 증표가 됐다. 유튜브를 통한 구독으로 일회성을 넘은 높은 충성도를 나타내기 때문.
한편 블랙핑크는 유튜브 채널에서만 총 32편의 억대 뷰 영상을 배출했으며, 누적 조회수는 213억 회에 달한다. 이중 최신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상승 추이는 한층 가팔라졌고 기존 히트곡들 또한 그 인기가 여전하다.
대표적으로 2018년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17억뷰를 돌파, K팝 그룹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이외에도 'Kill This Love(14억뷰), '붐바야(13억뷰)', '마지막처럼(11억뷰)', 'How You Like That(10억뷰)' 뮤직비디오가 10억 뷰 고지를 밟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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