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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배우 정은지(29)가 이선빈, 한선화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근데 이번 드라마 하면서 선빈이랑 선화 언니랑 친해져서 좋았다. 또래잖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일 마음이 아팠던 거는 소희 부친상 장례식장 신이었다. 저는 그걸 보면서 찍으면서도 저희 동료 분들에게 얘기했던 게, 꼭 이거 나중 젊은 사람들에게 예행연습 시켜주듯이 디테일하게 찍으니까 우리가 장례 문화를 잘 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찍으면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더 마음이 아프더라. 세세하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수의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입관식부터 해서 세세하게 알려줬다. 조금 더 길었는데 조금 덜어낸 건데,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댓글을 보니까 '나중에 우리 헤매지 말라고 잘 알려주는 거 같다'는 댓글을 보면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네' 해서 그것도 하이퍼리얼리즘. 그런 것들도 우리 드라마의 매력 중 하나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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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코믹을 베이스로 하지만, 점차 성장해나가는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이야기를 담아내 공감을 얻었다. 특히 '술도녀'는 티빙의 유료 가입자수를 끌어올린 작품이다. OTT의 강점을 살려 TV드라마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여 두 배 가까운 유입률을 보여줬다.
시즌2 제작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상황. '술도녀'의 다음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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