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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조승우보다 먼저 팬클럽 생겨.. 팬클럽 정모서 아내 본 후 내 여자 해야겠다고 생각해"
연극 '라이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세 사람은 극단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 토크를 시작했다. 특히 '라이어'의 제작자였던 우현이 이종혁을 뽑게 된 남다른 오디션 일화가 공개됐다. 또한 안내상은 "운과 비주얼이 다 한 배우다"며 뜻밖의 일침을 가해 이종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이종혁 오디션의 전말은 무엇일까.
이어 세 사람은 함께 공연했던 소극장에 방문했다. 이들은 20여 년 만에 즉석에서 연극 '라이어'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 무대에 오른 이종혁은 당시 연극 대사를 그대로 기억해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늘 장난스럽던 이종혁이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 입주민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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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단골 치킨 집을 찾았다. 과거 자주 먹던 메뉴를 시키며 또 한번 추억에 젖어든 와중에, 이종혁은 최근 연극영화과 입시를 치른 큰 아들 탁수를 언급했다. 이에 우현은 "내 아들은 안내상이 가르쳤는데 다 떨어졌다"는 폭탄 발언으로 안내상을 크게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3일(금) 밤 10시 30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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