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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제훈 감독이 "정해인 캐스팅, 기다리면서 두려운 마음 컸다"고 말했다.
'블루 해피니스'에서 열연한 정해인에 대해 "주인공 찬영을 생각했을 때 어떤 배우가 우리 시대의 청춘을 대변할 수 있을까 싶었다. 정해인 밖에 생각이 안 났다. 그를 상상하면서 맞춤형에 가깝게 글을 썼다. 조심스럽게 정해인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는데 바로 '출연 하겠다' 답을 줬다. 이게 감독의 마음인 것 같았다. 답을 듣기 전까지 설레이면서 두려운 마음을 가졌다. 거절을 당하면서 인생의 쓴 맛을 느껴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순탄하게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오는 8일 왓챠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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