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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노홍철 곡은 이효리가 직접 만들어줬다."
'먹보와 털보'의 음악을 맡은 이상순은 "직업시간이 넉넉하진 않았지만 많은 시간 공을 들여 곡들을 만들었다. 많은 뮤지션이 참여해줘서 좋은 음악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효리를 잊어버렸다. 노홍철이 부른 곡은 이효리가 멜로디를 즉흥적으로 만들어냈다. 휴대폰에다가 직접 녹음을 해주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효리와 함께 출연하게된 것에 대해서는 "제주까지 여행을 오셨는데 안가볼 수 없었다. 그 전에는 정지훈과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정지훈이 부를 노래를 만들어야해서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효리와 함께 갔다"고 말했다.
대중들이 미처 몰랐던 비와 노홍철의 찐 우정과 맛을 좋아하는 먹보, 멋을 사랑하는 털보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낸 '먹보와 털보'는 제주부터 고성, 부산, 남해 등 전국의 아름다운 풍경들과 그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먹보와 털보의 우정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들을거리, 이야기할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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