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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유 있는 자신감이었다. 신인 걸그룹 아이브가 데뷔와 동시에 파죽지세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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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판매도 호조다. '일레븐'은 한터차트 기준 15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데뷔한 그룹 중 최다 초동판매고를 올렸다.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을 살펴봐도 블랙핑크 아이즈원 트와이스 에스파 ITZY 레드벨벳에 이은 대기록이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미국 빌보드가 6일 발표한 11일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2위, '핫 트렌딩 송즈'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전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도 6일 '글로벌 톱200' 차트 185위로 첫 진입한 뒤 7일 130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중국 QQ뮤직에서도 6일 기준 신곡 차트 7위, 일간 차트 5위에 랭크됐다.
이에 벌써부터 팬덤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 팬들이 만든 직캠 콘텐츠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틱톡 등 SNS에서는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 챌린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허황된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며 새로운 'MZ 세대 아이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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